금감원, 양문석 '편법 대출' 검사하는 새마을금고에 검사역 파견 제안

입력 2024-04-02 16:42   수정 2024-04-02 16:43


금융감독원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편법 대출' 의혹을 검사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검사역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2일 금융감독원은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단독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면 '새마을금고 감독에 관한 행안부-금융위원회 사이 업무협력(MOU)에 근거해 검사역을 파견해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감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감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검사인력 지원을 요청한다면 신속하게 검사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며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오는 8일 예정된 금감원-새마을금고 공동 정기검사 이전 검사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현재 양 후보는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편법 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양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더 이상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긴급히 갚겠다"며 “혹시 처분 과정에서 손해가 발생하면 감수하겠다. 이익이 발생하면 이 또한 전액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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